태안기업도시 내 화훼보존화 센터 가공 시작
2014.03.07
▲ 태안기업도시 내 화훼보존화센터 완공 사진
태안군은 지역특화산업인 화훼산업의 구조를 고도화하기 위해 2012년 부터 화훼명품화 사업단을 구성하여 육성사업을 추진해 왔으며, 그 일환으로, 금년 2월 24일 태안기업도시 내 화훼보존화센터를 완공하여 정상운영에 들어갔다.
화훼보전화센터에서는 주로 꽃의 보존화 및 백합원료를 생산한다.
'보존화'란 생화가 가장 아릅답게 피었을 때 꽃을 따서 특수 보존용액을 사용하여 탈수탈색, 착색보존, 건조의 단계를 거쳐 생화상태로 아름다움을 3~5년간 장기 보존할 수 있는 꽃을 뜻하며, 백합원료는 화장품 및 제과 등을 생산하는데 사용한다.
태안은 화훼 관련 1차와 3차 산업이 발달되어 있고, 관련된 인적, 물적자원이 풍부함에 따라 이를 연계한 화훼보존화센터 건립을 통해 그 동안 일본 등 수입에 의존해 왔던 화훼 보존화 시장을 개척하고, 국내 소비 패턴에 맞는 상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.
화훼보존화센터는 조성면적 약 9,900㎡에 건축 연면적 약 865㎡로 앞으로 매년 보존화 약 50만 송이를 생산할 계획이며, 향후 태안군 내 화훼축제와도 연계하여 다양한 향토 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 된다.
더불어 기업도시 내 가족중심의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함에 따라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.
▲ 화훼보존화 제품 사진